영주장날에서 늘 꿀을 시켜먹는데 마침 집에서 두고 먹던 아카시아꿀이 거의 떨어질 때가 되어서
이번에는 소백산 잡화꿀을 한번 시켜 봤어요.
배달이 왔는데 아주 튼튼하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딱맞는 사이즈의 스티로폼 충전제 포장을 하시고,
예쁜 보자기로 한번 더 싸주신 후,
흔들림 없이 꼭맞는 정사이즈 종이상자에 포장이 되어왔어요.
포장에서부터 정성이 느껴졌구요, 선물로도 부족함이 없지 싶어요.
꿀을 비롯해서 황명지삼 업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의 보관법을 상세히 설명한 설명서도 함께 동봉되어 있어요.
오늘 저녁에는 배와 생강을 달인 물에 잡화꿀을 듬뿍 넣고 온가족이 한잔씩 마셨어요.
잡화꿀은 처음 먹어보는데 아카시아 꿀보다 색이 진하고 또 그만큼 품미도 진한 것 같아요.
아카시아 꿀이 맑고 청량하다면 잡화꿀은 깊고 은은하다고 할까요?
마음에 들어요.
지자체에서 판매하는 영주장날 제품은 늘 믿고 구매햐는데, 이번 잡화꿀도 역시 실패가 없습니다^^
만족!!!
음식 요리할 때에도 차 끓일 때에도 넣어 먹구요, 떨어지면 또 주문할게요!!
영주장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