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싼 것에 비하면 크기도 좋고
마른흠이 있다고 해도 거의 모를 정도예요.
그런데 이미 철이 지나서 그런지 아오리가 벌써 빨갛게 익어서
아오리 특유의 맛은 없고 살짝 단맛만 나구요.
아주 신선하다거나 즙이 풍부하다거나 하는 최상의 느낌은 아니어도
아오리 너무 익으면 푸석거리는 그런 건 없어요.
가격에 비해서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만난 동료들
하나씩 나눠주니 다들 반가와하는군요.
사무실로 하나 더 주문해서 나눠 먹어야겠어요.
사실 사이소에서 두 번이나 박스째 사과를 사서 실패했다.
그래서 망설여지던 아오리 10KG박스!
저렴하단 생각에
울 아들들 사과 그 자체만으로도 좋아하기에
박스째 구입 결정!
대성공입니다.
벌써 단맛이 베었드라구요.
아오리에 꿀배긴 건 처음 봤구요. ㅎㅎ
암튼 아오리 맛볼 수 있는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착한가격에 맛은 보장합니다.